코스모스(ATOM)는 기존 블록체인들이 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확장성 및 상호운용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플랫폼입니다.
대부분의 블록체인들은 상호운용성이 없어서 예를 들어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는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없게 설계되어있습니다. A의 네트워크 사용자가 B네트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A 기반의 코인을 B 기반으로 호환이 필요하여 거래소에서 코인 교환을 하고 해당 거래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코스모스는 허브를 중심으로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여 거래소의 유동성 없이 체인 간 자산 이동이 가능한 블록체인입니다. 코스모스 코인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코스모스는 텐더민트, 코스모스 SDK 등과 같은 오픈 소스 도구를 통해 개발자들이 맞춤식, 안정성, 확장성 및 상호 운용 가능한 블록체인 디앱을 빠르고 신속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러한 편의성 때문에 실제로 텐더민트 코어와 코스모스 SDK는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 TERRA 프로토콜 등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서 활용되는 툴이며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공통된 툴이 제공하는 호환성에 힘입어 상호 간 많은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코인 사용처 3종류
1. 코스모스 네트워크 수수료 지불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2. 코스모스 허브는 텐더민트라고 불리는 지분 증명 방식의 알고리즘을 사용하는데 ATOM은 이 과정에서 스테이킹에 사용되고 스테이킹 되어 있는 ATOM 수량에 따라 수익률이 증가하는 구조이며 지분 수량만큼 에 비례하여 7~20%의 스테이킹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거버넌스 토큰으로서 프로토콜 개선의 투표권 행사에 사용됩니다.
코스모스 프로젝트는 2014년 Jae kwon이 창립한 Tendermint라는 회사와 interchain재단의 후원을 받으며 성장중입니다.
2020년 선임된 새로운 Tendermint CEO, Peng Zhong 체제하에서 새로운 로드맵이 제시되었으며 특히 스테이킹된 ATOM을 유동화한 스테이킹 Derivatives, AMM을 사용한 Gravity DEX 등을 선보였고 최근에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으로만 구성된 중국의 BSN(Blockchain Service network)에도 연동되는 등 다방면으로 재도약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시세 및 전망
코스모스는 12월 14일 기준으로 현재 26900원대의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며 9월경에 5만 5천 원 최고점까지 형성되었다가 현재는 50% 하락한 수준의 절반 가격에 있습니다. 코스모스 툴이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과 테라 네트워크에서 사용되고 있고 향후 다른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에서 사용된다며 더 좋은 가격이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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